◇ 현재 핸들바 길이: 42cm (c-c(센터 to 센터) 기준: 핸들레버 중심축 기준)

◇ 나의 어깨 너비
견봉점 기준: 약 38cm~40cm(몸의 굴곡으로 정확하게 잴 수는 없어서 범위로 표시함. 아마 38cm 에 더 가까울 것이라고 생각됨)  

양쪽 어깨 끝 넓이: 약 41.5 cm  

 

 핸들바가 조금 큰 것은 좋은데 너무 컸을 시에는(+2cm 이상) 핸들바 교체를 추천. 그러나 돈과 시간이 너무나 많이 들어가는 일이기에 비추천.(내겐 지금의 핸들바가 큰 편임. 2cm만 작았어도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나... 핸들바를 교체하게 되면 케이블 교체에 바테잎 교체에 공임 까지 하면 거의 20만원이 든다...) 그리고 생각보다 엄청나게 차이나는 입장은 또 아닌 거 같아서 방법을 찾아보기로 함.

다행히도 지금 상태에서 조정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

핸들바가 크거나 작을 때에 레버를 꺽어줌으로서 조정을 할 수 있다.

위의 영상에서 소개한 대로라면 나의 경우에는 내 어깨가 작은 입장이기에 바깥쪽으로 꺽어서 사용이 가능함. 그러나 실제로는 사람이 팔꿈치가 살짝 벌어진 상태로 무언가를 할때가 많고(타자칠 때 잠시 멈춰서 팔을 보시면 바로 느끼실 거에요~) 하기에 오히려 손목 각도가 안쪽으로 약간 꺽여진 것을 고려해서 살짝 안쪽으로 꺽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이 되었고 댄싱을 하면서 오르막 올라갈 때에도 자전거를 흔들어 줄 때에도 안쪽으로 꺽인 것이 훨씬 편하다고 생각이 되어서 안쪽으로 꺽어 주었어요(위아래 각도가 아닌 수평으로의 각도에요. 중고로 사시거나 정말 특이하게 세팅되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위아래 각도는 대부분 사용하시는 기준으로 설치가 되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레버조정방법>

 레버고정볼트를 돌아갈 정도로만 풀어준 뒤에(완전히 볼트가 나사산에서 나올만큼 풀어주면 다시 끼우기 힘들 수 있다) 각도를 맞춰주고 나서 다시 볼트 조여주기. 너무나 간단함. 렌치 크기는 4mm 혹은 5mm 였었는데 확실히는 기억이 안 나요..ㅜㅠ

래버 양쪽 균형 맞추기 - 영상을 찾아보고 나서 이와 같은 방법으로 균형을 맞춰 주었다. 사실 완전히 수치적이고 기계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라서 나의 감을 믿고 하는 수 밖에 없어요. 그래도 중심축을 기준으로 자로 재어주는 방법이 합리적이고 이질적인 느낌은 라이딩 중에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기록상의 차이가 확 느껴질 정도의 부분은 아니었지만 4시간 이상의 라이딩을 하게되었을 때에는 분명히 편안함으로 인해서 피로감을 덜 수 있겠단 확신은 들었어요~ 

 

왼쪽 위: 드롭바 후드 고무 걷어내면 레버 각도를 좌우로 조절할 수 있도록 살짝 풀어줄 수 있는 볼트가 나옴. 나머지 사진은 레버 각도를 조정한 모습

<핸들바 각도 조정>

 조금 위로 들리도록 조정을 해보니 드롭바 잡기에 손목이 많이 꺽여지기에 불편했고 아랫쪽으로는 지금껏 조금씩 움직여보면서 많은 시도를 했는데 핸들바 각도가 너무 밑쪽으로 꺽이면 드롭바를 잡기에는 굉장히 편해지고 느낌도 살지만 핸들바와 안장의 낙차가 꽤나 많이 커지는 느낌이 들고 안 그래도 큰 낙차의 프레임이라 불편하기에 도저히 소화하기엔 뭔가 불안한 느낌이 들었고 유연성이 부족한 저에겐 더 그런 느낌이 크게 와 닿았어요~ 거기다가 연습도 되 있지 않아서 그 자세로는 오래 탈 수도 없고 불편함과 몸이 숙여짐으로 인해서 파워가 줄어드니 공기저항으로 얻는 이득보다 잃는 파워가 더 많았어요(평속이 오히려 아주 살짝 줄어드는데 불편함과 피로도는 느낌상 1.5배는 증가함).
핸들바가 거의 수평과 평행하도록 놓는 세팅이 나에게 가장 맞는 것 같아서 각도는 그대로 사용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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