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중인 주력 로드 자전거(로드 자전거는 한 대 뿐인 건 안 비밀...)인 FOCUS를 구매한지 3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많은 변화가 일어난 것 같다(많은 부수적 구매를 했다는 이야기인가...). 악세사리, 소모품들 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탄 거리를 늘려가면서(마일리지를 쌓는다고도 하시더라구요... 선배님들께서)  관리에 있어서도 여러가지를 고민하고 배우게 된 것 같다. 여기서  그 이야기를 잠시 해 볼까 한다.

 

<악세사리, 소모품 구매>

목록(구매처) 용도 및 특징 가격
국대st 화이트 긴팔져지 [블루](온라인) 긴팔 져지가 하나도 없음. 당연히 갖춰야 하지 않을까? 40,000원
자전거 스템 UNO 우노 17도 60mm 31.8MM 핸들바(온라인) 데려온 FOCUS의 스템이 나에겐 너무나 길게 느껴진다... 앞으로 쭉 뻗고 아래로 쿡 쳐박히는 자세가 되어 너무 불편하고 안전하지 못함. 이건 진짜 필요하다!!! 19,300원
휴대용 펌프(번개장터) GIYO GP-85L CNC  집에서 사용할 용도. 100 psi 까지 손쉽게 공기 주입 가능. 12,500원

GIYO GF-55EGTB 자전거펌프(온라인) 

고장난 장펌프 하염없이 고쳐지기를 기다렸으나 부품 공수해오는 노력과 정성에 하나 사기로 함(이유가 맞나? ㅎㅎ;;;) 26,000원
오스탈레띠 19 트윌 반장갑(온라인) 집에 마땅한 반장갑이 없어서(너무 헐렁한 장갑 하나밖엔...) 손에 밀착력과 딱 붙는 느낌을 위해서 주문. 20,000만원
타이트엔드 A6X 마스크(온라인) 이전에 사용하던 감자마스크가 슬슬 떨어질 조짐을 보여 미리 하나 주문해둠. 목까지 커버되기에 필요하다고 생각. 18,000원
듀얼형 자전거 거치대(온라인) 집안에도 창고에도 자전거 거치가 마땅치 않아서 밖에다가 거치 하기로 결정. 13,000원
자전거 방수커버 덮개(온라인) 햇볕과 먼지 그리고 비나 눈으로부터 자전거를 보호하자! 9,900원
에이트 육각렌치 총 12개(온라인) 볼트가 헛돌도록 하는 요인이 육각렌치라는 징후를 찾아냄! 내구성과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신뢰성을 가진 육각렌치가 필요해!!  11,700원
alpina 변색고글(중고) 이전에 샀던 고글이 기스가 너무 많이 나고 시야가 깨끗하지 못한데다가 바람을 충분히 막아주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음. 단점들을 보완할 하나가 필요! 80,000원
specialized mips 헬멧(중고장터) 기존 사용하던 헬멧이 2년 정도 된 것으로 알고 있고 거기다가 mips 기술이 없어서 좀 더 안전한 헬멧을 구매하고 싶었음! 55,000원
소니액션캠 FDR-X3000(중고장터) 하나 가져보고 싶었음! 242,000원
체스트 마운트(중고장터) 역동적인 뷰를 가져다 준다고 하여 시험해보고 싶었음... 23,000원
안장(알리익스프레스) 길이는 짧으면서 전립선이 편한 안장이 필요하다고 판단. 약 17,000원
자전거 알람(알리익스프레스) 집에서 확실하게 보안을 한번 더 해주는 용도로 필요하다가 판단하여 구매! 약 8000원
스템 속도계 마운트(알리익스프레스) 기존 사용하던 속도계 마운트를 생활자전거에 달고 나서 속도계 마운트가 필요해짐! 약 8,000원
1/4" 핸들바 마운트(알리익스프레스) 핸들바가 제일 깔끔하게 액션캠 거치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하여 구매 약 5,000원
LJ 4관절락 자물쇠(중고장터) 혹여나 한번씩 먼 곳에 과외하러 가게 될 때에 확실히 잠궈 둘 수 있는 용도! 15,000원
소니 aa/aaa 건전지 충전기(중고장터) 충전지를 사용하여 돈을 아끼는 것이 좋겠다! 3,600원
18650건전지 2개 3500mah 용량(중고장터) Aliexpress 에서 구매한 전조등에 들어갈 건전지가 필요한 데다가 앞으로 장거리 갔을 시에 여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됨 11,600원
소니 aaa 충전지(중고장터) 생활자전거 후미등 및 여기저기 들어갈 aaa 건전지. 11,000원
라이딩 버프(중고장터) 좋아보여서 샀고 생각보다 목의 온도를 잡아주는데는 유용하나 크게 쓰임이 못됨... 2,000원
템플러 보조배터리 10000mah(중고장터) 라이딩 중 액션캠에 충전할 요량으로 구매함 6,000원
전조등(알리익스프레스) 생활자전거에 달아놓을 손전등 약 5,500원
벨크로 및 미니지퍼백 bcaa 및 배터리 넣을 지퍼백과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벨크로 3,000원
튜브 교체(오프라인_자전거방) 헐티재 올라가다가 펑펑펑! 14,000원
빕숏 패드부분 수선 한쪽 실밥이 뜯어져서 박음질 수선 2,000원
총합 여기서도 빠진 게 있을 수도.... 약 680,000원

 

<경험들>

㉮ 불과 어제의 경험: 헐티재를 올라 가다가 7.3km 지점에서 펑크가 남... 이전에 로드가 없어지고 난 후에 휴대용 펌프를 팔아버렸기에 당연히 휴대용 펌프가 있을리 만무함. 얼마전 사고가 난 이후 타이어 튜브 모두 바꾸었기에 당연히 괜찮을 거라고 자만했었던 것이 화근이다.... 
달리다 걷다 반복하며 10km를 이동한 것이 하루 뒤인 글을 적는 오늘도 종아리 앞쪽의 근육들이 꽤나 당긴다. 그 뻣뻣한 클릿 신발을 신고 당연한 결과 아니겠나.... 
여튼 자전거 샵을 겨우 찾아가서도 미케닉분이 자전거 스프라켓에 오일 홍수가 났다고 하셔서 거기에 충격을 먹고 오늘 1시간여 칫솔과 손소독제를 사용하여 닦아줌(에탄올이 주 성분이라 자전거에 해로울 것은 없다고 판단됨). 

청소하기 이전

 

청소하고 난 이후의 스프라켓과 체인 구동계들.
이것도 더러운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놀랍게도 닦기 이전엔 훨씬 더러웠음...

뭔가 이득이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일단 외관상 깔끔하니 마음까지 깨끗해진 느낌이고, 구동계 쪽에 접촉이 있더라도 이전처럼 그렇게 검은색자국들이 많이 생기진 않을 것 같다.
펑크 이후 바로 다음 날인 오늘 휴대용 자전거 펌프를 구매했다! 훗.

 

㉯ 스템 속도계 마운트를 샀더니... 크나큰 문제가 있었다... (추후에 단독 글로 다룰 예정이다...) 
결론은... 스템 속도계 마운트를 구한다면 무조건 금속으로 된 것을 사라! 아니면 정말 큰 사고로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 거치대와 방수커버로 덮어놓고 잘 묶어두니 너무 깔끔하고 왠만한 바람에도 쓰러지지 않을 훌륭한 거치가 된 것 같다. 거기다가 원격 알람까지 있으니 도난 걱정도 제로이구!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